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최대 동물원, '사파리 (Safari)'를 가다!

God_Father 2024. 4. 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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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인도네시아 Bogor 보고르에 위치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동물원, 사파리에 갔다온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아주 친한 영국 친구가 와이프랑 세계 일주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 친구와 만날 첫 날 밤에는 로칼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ㅋㅋㅋ

 

새로운 음식 시도해보는 걸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인니 음식은 저 때문에 한국에서도 가끔 먹으러 같이 갔었기에..

인니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저녁에는 자카르타 블록엠 쪽에 있는 일본 식당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간단한 안주와 맥주 한잔 했었죠~ ㅎ

 

아무튼 친구의 와이프가 세계 일주 중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데 사파리를 가보고 싶다고 하기에.. 바로 사파리행을 준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Safari가 유명한 이유는, 개인 자차를 타고 동물원을 돌면서 구경하는건데요.

 

사슴이나 물소? 같은 동물은 차 창문을 내리고 당근이나 바나나 같은 먹이를 직접 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특별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ㅎㅎ

 

따만 사파리 운영 시간은요

 

평일 09:00 ~ 17:00

주말 08:30 ~ 17:00

 

이 시간대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고르에 도착해서 사파리 인근에서 사파리 쪽으로 쭉 올라가고 있는 길목입니다 ㅎㅎ

 

입장료는

끼따스 Kitas 소지자는

평일 23만 루피아

주말 25만 5천 루피아

 

그냥 관광객, 외국인은

45만 루피아 입니다.

 

운전 기사도 입장료를 같이 내야하기 때문에 이 부분 감안하고 가셔야 합니당 

 

 

올라 가는 길목에 당근하고 바나나를 파는 곳들이 아주 많이 차려져 있는데, 제가 인니어로 흥정하고 구매하느라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ㅠ 

 

그렇게 쭉 올라가서 드디어 사파리에 도착했습니다~!

 

귀여운 코끼리들!!

코끼리는 좀 멀리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아마도 화가 나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바나나, 당근을 던지려면 팔에 힘이 좀 좋아야해요 ㅋㅋ

여성 분들이 던지면 코끼리들이 있는 곳 까지 안갈 수도 있어요 ..  ㅜ.ㅜ

 

 

 

 

아래 사진은 앞 차에서 사슴에게 당근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슴 두둠칫~ ㅋㅋㅋ

아래는 교배하려는 사슴의 모습!! ㅋㅋ

아래는 배가 터질 것 같은? 낙타의 모습입니다 ㅋㅋ

아래 사진은 침팬치 인데요.

나무 뒤에 있어서 잘 안보이네요 ㅠㅠ

아래 사진은 호랑이 입니다!! ㅋㅋ

호랑이도 참 종류가 많더군요..

수마트라 호랑이, 깔리만탄 호랑이 등등..

인도네시아가 참.. 땅도 넓고 다양한 자원들도 많은데 이렇게 동물도 종류가 많은게 신기했습니다 ㅎㅎ

아래는 코뿔소 입니다!!

크.. 저 멋진 자태 보이시나요!!

진짜 멋집니다 ㅎㅎ

 

이게 울타리나 가림막 같은게 하나도 없어서 더욱 스릴이 넘칩니다..

 

 

아래는 통통한 하마!!

하마도 참 보이기에는 게을러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서로 밥달라고 고개 빼꼼 내미는거 참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

 

그리고 얘넨 이름 모를.. 낙타 같이 생긴 아이들.. ㅎㅎ 

 

 

사슴 너무 졸귀탱 ㅠㅠㅠㅠㅠㅠ

 

 

야생동물 파트쪽으로 넘어와서.. 사자가 철조망 하나 없이 눈 앞에 뙇!! 있는데 진짜 무섭더라구요 ㅋㅋㅋ

원래 차 창문 열지 마라고 경고문이 있는데 휴대폰 카메라만 보일 정도로 살짝 내려서 촬영했습니다..

 

 

 

저 멋진 호랑이의 자태가 보이나요...

덩치도 어마어마하게 큰데 진짜 날렵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얼룩말도 있었는데요..

어디서 봤는데 얼룩말은 성격이 더럽고 길들이기 어렵다던데..

이노무 자식.. 우리 차 유리 쪽 비 막이 플라스틱? 그 부분을 커다란 이빨로 물어뜯더군요.. ㅋㅋㅋㅋ

 

당황한 영국 친구의 다급한 목소리.. ㅋㅋㅋ

 

그리고 이 날.. 하필.. 비가 꽤 많이 왔었어요 ㅠㅠ

 

그래서 길 부분 부분 이렇게 물에 잠겨서 홍수? 가 났었습니다 ㅜ.ㅜ

 

차 타고 가서 문제는 없었지만.. 비 와서 창문을 마음대로 활짝 많이 못열고 봤다는게 약간 아쉬웠습니다 ㅠㅠ

 

 

 

이건 애기 오랑우탄을 등에 업고 있는 어미 오랑우탄과 애기 오랑우탄의 모습입니다 ㅋㅋㅋ

 

동물도 새끼를 보살피는 어미가 참.. 멋지더라구요 ㅎㅎ

 

 

이건 어디 곰이였는지 생각이 안나는데.. 곰의 자태 입니다.. ㅎㅎ

 

그리고 또 다시 등장한 호랑이의 자태..

"야.. 뭘 봐???" 라고 말하는 듯한 저 매서운 눈 빛...

 

후.. 이거 말고도 여러 사진과 영상들이 있긴하지만.. 너무 양이 많은 관계로.. ㅋㅋ

 

이쯤 하겠습니당 ㅋㅋ

 

저희가 간 날이 평일이고 비까지 와서 사람들이 진짜 많이 없는 편이였어요 ㅋㅋㅋ

그래서 좀 불편했지만 또 빠르게 여유롭게 볼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ㅎㅎ

 

직접 자차를 타고 둘러보는 이런 경험은 유일하게 인도네시아 보고르 사파리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ㅎㅎ

 

호랑이, 사자와 같은 야생 동물들을 차 유리문 하나의 경계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참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희는 9시쯤 도착해서 12시쯤 다 구경하고, 사파리에서 점심 식사 후 자카르타로 복귀 했습니다 ㅎㅎ

 

사파리 윗쪽에 팬더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같은게 있다던데 그건 시간도 정해져있고 저희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바로 자카르타로 복귀하기로 했었죠 ㅎㅎ

 

자카르타에 도착해서 Layer sea food라는 해산물 맛집을 방문해서 마지막으로 저녁에 회포를 풀고 헤어졌습니다 ㅎㅎ

이 날 이 게 요리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

가격도 나쁘지 않고.. 소스 맛이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마지막 랍스타는 가격은 진짜 오지게 비쌋는데 (사진에 보이는게 거의 한화 10만원..)

근데 맛도 게 보다 못하고.. 양은 진짜 ㅡㅡ 6~7번 입에 넣으니깐 없더라구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황당하고 미친 가격이였던 랍스타 요리..

여기 가시는 분은 랍스타 절대 드시지 말길..

 

저는 어릴적 인니에서 먹었던 랍스타 맛을 생각하고 주문했던건데..

 

아주 오지게 실패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길고 긴 여정의 하루를 마치고 친구와 작별인사를 한 후 헤어졌답니다 ^^

 

사파리를 안가보신 분들은 정말 꼭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진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곳이라고 생각되요 ㅎㅎ

 

그럼 이만 인도네시아 bogor safari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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