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깔리만탄 (kalimantan) 출장 2편! 청동오리 고기를 먹다..

안녕하세요 ㅎㅎ

글이 길어지는 것 같아 2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ㅎㅎ

 

그렇게 바나나 튀김을 조지고 난 후..

볼일을 보러 다녔습니다.

 

저 Amuntai 지역의 수도국에 잠깐 방문하여 일을 보았는데요.

그 때 찍었던 사진 몇 장을 공유합니다 ㅎㅎ

수도국의 정수장

 

강물

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이런 강물을 수도처리장으로 끌어와 정수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물이 많이 더러워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1차 2차 3차 침전 시설을 이용하면 투명색으로 되긴 합니다만..

저희가 보았을 때는 아주 원초적인 방식으로 아주 기본적인 정수처리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약품을 사용하여 몸에 안좋을 수도 있어 보였구요 ㅎㅎㅎ

여기 수도국 직원 분들은.. 이 물이 깨끗하다며 마셔도 죽지 않는다고..

이렇게 컵에 물을 담궈서.. 보여주시는데..

색깔이 누래 보이는건 컵 색깔이 누래서 그렇다고 ^^...

아무튼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여기서 정수처리 된 물을 가지고 생활한다고 해요 ㅎㅎ

 

 

이렇게 오후에 간단하게 볼일을 보고난 후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ㅎㅎ

저녁을 먹으러 가서 저희를 맞이해준 현지인 분께서 뭐라고 설명하는데 오리는 아닌거 같고.. 근데 오리 뭐라무러 하는거 같아 찾아보니..

청동 오리 요리라더라구요 ㅋㅋㅋㅋ

청동 오리는 저희 나라에서 보호 동물이라 못먹는데..

그래서 그 사실을 말해주니...

사실 여기도 보호 동물이라 못먹는데 몰래 몰래 먹는 곳이 있고 여기가 그 곳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있으나.. 머리가 그대로 있어서     (혐짤 주의)

 

 

 

 

 

 

네.. 저도 이런걸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ㅎㅎ

타지에 오면 먹고 싶은것만 먹을 수 없기에.. 흡입 했습니다 ㅎㅎ

맛은 뭐 약간 독특하긴 했으나 그냥 닭요리나 오리 요리와 엄청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청동 오리를 조지고 난 후...

호텔로 돌아와 푹 쉬고 다음 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ㅎㅎ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ㅎㅎ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서 기뻣습니다만..

매우 긴 여정에 지친 저희들은...

돌아오자마자 딥 슬립..ㅎㅎ

 

깔리만탄은 처음 가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는 경험이였던 것 같습니다..

 

깔리만탄에 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음.. 장거리 여정을 염두해두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