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유튜버 자청이 추천한 책 중에 하나인 '지능의 역설' 이라는 책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벌써 2번째 책 리뷰입니다..!
집에서 쉬는 동안 빡독 실천하려고 노력 중인데.. 쉽지 않네요.. ㅋㅋㅋ ㅠ
아무튼 바로 본론으로 가보겠습니다!!
저도 원래 철학적인 것, 심리학 (사람들의 심리 파악) 같은 분야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었던 터라 자청이 추천해준 뇌에 관련된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 형성) 책들 중 하나인 '지능의 역설' 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우리의 뇌를 이런식의 방법으로 분석을 했다는게 참으로 참신하다' 라는 점이 있었고, 또 하나는 자꾸만 데이터를 가지고 오고, 데이터를 언급하며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 하려면 어쩔 수 없는거겠지만..) 본인의 주장이틀릴 수 없다고 증명을 하는데, 약간 억지스럽게 끼워맞추려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그냥 본인이 느끼기에..)
아무튼 책의 내용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책 내용 중에 일부분인데요,, ㅎㅎ
- 왜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술을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가?
- 왜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결국 인생에 실패하는 것일까?
아주 자극적이고 사람들의 이목을 확 끄는 문구들이 아닌가요? ㅎㅎ
(이 글 아래에 저자가 왜 저렇게 주장하는지 설명을 적어놓겠습니다 ㅎㅎ)
아래 또 흥미로운 주제가 있습니다.. ㅎㅎ
-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글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어쩐지 제가 클래식 음악이 좋더라니.. ㅋㅋ)
그리고 또 아래 보시면 지능에 따라 정치적 성향이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진보주의, 지능이 낮을수록 보수주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음...?)
그리고 개개인의 성격 또한 유전으로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보자면, 퍼스넬리티 (personality)의 형성은 유전으로 결정된다.
유전이 50% 정도 영향이 있으며, 공유 환경의 영향은 0% (가정 내의 육아와 같은 행위, 형제 자매를 비슷한 존재로 만드는 요인), 비공유 환경이 50% (가정 밖의 환경) 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 책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인격 형성에 유전 50% 그리고 나머지 50%인 '비공유 환경'이란 본인이 유전으로 타고난 성격으로 형성된 환경을 스스로 가꾸어 가거나 그에 알맞는 환경에 찾아가기 때문에 결국 거의 100%에 가깝게 유전으로 결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지능' 또한 유전인데, 일반 지능의 유전율은 어릴 때 40% 정도지만 성인이 됬을 때의 지능은 80% 정도가 유전으로 결정되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일반 지능' 이란 어떤 특정 분야, 부분에서의 한 가지 지능이 아닌 여러 분야의 지능을 복합적으로 테스트하여 평균을 도출해낸 값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 글을 읽어 봅시다 ㅎㅎ
이 책의 핵심 내용이며,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밑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뇌는 조상(원시 시대)의 환경에 최적화 된 뇌이기 때문에 현 시대의 삶에는 사실은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조상 시대에 없던 것들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완전히 이해하고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V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우리는 화면 속 사람들이 배우이고 돈을 받고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죽거나 연인이 헤어지면 슬픈 감정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기 까지 하죠..
그런데 이런 상황을 두고 '가나자와 사토시' (저자)는 우리의 뇌가 사실은 화면 속의 사람들이 연기를 하고 있고 가짜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원시 시대 때에는 TV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누군가 죽거나 연인이 헤어지거나 그런 것들을 본다면 '실제로 보는 것'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능이 높을 수록 드라마나 영화를 크게 즐기지 않고 감정을 못느낄 확률이 높겠죠..?
그리고 처음에 언급 되었던
- 왜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술을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가?
- 왜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결국 인생에 실패하는 것일까?
이 문장들이 있죠?
지능이 높을 수록 술과 담배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이유인 즉슨 우리 조상 시대에는 술이나 담배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능이 낮을 수록 우리 조상 시대에 있던 것들(익숙한 것들)을 더 잘하는데 (예를 들어 '번식', '사냥' 등등) 술이나 담배의 역사는 생각 보다 엄청 짧고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어릴 적 지능이 높았던 사람들이 술과 담배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술도 그냥 적당히 마시는게 아니라 고주망태가 될 때까지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지능이 높을수록 인생에 실패한다고 적혀있는데, 여기서의 인생의 실패란 번식과 같은 것을 이야기 합니다.
지능이 높을수록 아기를 가지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다고 하네요..
인생의 궁극적 목표는 어찌보면 번식이라 할 수 있는데(원시 시대) 그런 자연의 섭리? 를 거스르고 아주 부자연스럽게 번식을 하지 않는 행위 자체가 우리 조상 시대에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또 지능이 높을수록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고 했는데요..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우리가 소리내어 노래를 부르거나 하는 것들은 아주 예전부터 있었겠지만, 악기의 연주로 음악만이 존재하는 것(클래식 음악과 같은)은 역사가 엄청 짧다고 해요.
마찬가지로 우리 조상 시대에 없던 것들이기 때문에 지능이 높은 사람일 수록 더 잘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지능이 높을수록 동성애자가 많다. 등등 아주 여러가지 주장들이 있습니다 ㅎㅎ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간단한 것인데 좀 복잡하게 애둘러서 설명하고 말을 늘어서 장황하게 한다는 느낌이 들어 대충 훑으며 넘긴 부분들도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좀 꼬아서 말한다는 느낌?도 들었고.. 그래서 집중하기 좀 힘들어서 (안그래도 집중력이 안좋은 나인데..) 80% 정도만 이해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흥미로운 관점으로 우리의 뇌 구조, 생각하는 방식, 가치관 형성 등을 풀어내는 것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ㅎㅎ
평소에 상상하지도 못했던 관점으로 풀이를 했으니까요 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약간 '오?? 진짜 이래서 그런거였나..?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여러번 들더라구요 ㅎㅎ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두 번째 읽을 때에는 또 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음 개인적으로 안보신 분들에게 이 책 한번 읽어 보시는거 추천드리며
다음에 저는 또 다른 책을 가지고 리뷰하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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