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한국에 온지도 2주가 다 되었습니다 ㅎㅎ
음.. 온지 꽤 된거 같은데 2주 밖에 안됬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벌써 2주나 됬어..? 한게 뭐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
한국에 와서 병원 여기 저기 다니면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푹 쉬면서 책 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에 오면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가 있었어요 ㅋㅋㅋ
저는 참 식탐이 없는 편인데요,,
그리고 부산 사람인데 부산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들도 거의 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ㅋㅋㅋ
아주 소소하죠? ㅋㅋㅋ
이게 제가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 였습니다.. 그리고 다 이루었죠.. ㅋㅋㅋ
제일 먹고 싶었던 양념 치킨!!
사실 인도네시아에도 양념 치킨이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멕시칸 양념치킨 맛이 나는 곳은 없기 때문에..
정말 오자마자 다음 날 바로 시켜먹었습니다.. ㅋㅋㅋ
크.. 이 글을 작성하면서 사진만 봐도 다시 군침이 도네요.. (오늘 또 시켜먹어..?)
다음은 구운 계란인데요 ㅎㅎ
어릴 적 찜질방에서 먹던 구운 계란이 어찌나 그렇게 땡기던지..
이렇게 구운 계란 만드는 기계를 구매해버렸습니다..
사실 기계 구매는 좀 오바 같아서 안사려고 했는데 제가 먹고 싶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이걸 사버리시더라구요.. 많이 먹으라고...
그래서 아침마다 2~3개씩 먹는데.. 사실 요즘은 좀 물리네요.. ㅋㅋㅋ
내가 다시 인도네시아 들어가는 날 너는 당근마켓 행이 될수도 있겠구나.. ㅠ
그리고 다음은 짜장면!
홍콩반점 백선생네 음식점에 가서 먹었습니다.. ㅎ
평소에 양이 적지만.. 먹고 싶었던 음식이라 곱배기로.
정신 못차리고 먹었더랬죠.. ㅋㅋㅋ
마지막으로 납적 만두인데요..
초등학생 때 학교 앞에 팔던 그 불량식품의 납작 만두가 얼마나 생각이 나던지..
가격은 저렴했으나 맛은 정말.. 기가 막혔었거든요..
근데 아무리 비싸고 맛난걸 먹는다 해도 그 때의 그 맛을 느끼기는 불가능할거란 걸 알지만서도 추억에 젖어 냉동 납작 만두를 구매했습니다..ㅎㅎ
제가 요리 다 된 사진을 못찍고 그냥 흡입해버리는 바람에 요리된 납작만두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한국에 온지 2주만에 먹고 싶었던 음식을 다 흡입하고 집에서 푹 쉬며 요양하는 지금 이 시간.. 너무 좋습니다.. ㅋㅋ
척추를 다쳐서 못 움직이기 때문에 집에서 계속 푹 쉬어야 하는 처지라.. 이런 김에 책이나 왕창 읽자라는 마인드로 요즘 열심히 책 보고 있습니다 ㅎㅎ
잘 먹고 푹 쉬고 마음의 양식을 쌓아서 재정비 완료되면 다시 사회로 뛰어들어야겠죠! ㅎㅎ
모두들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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